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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s and reading recommendations on technology, development, and design.

책을 처음 읽을 때 저자를 살펴보다 "열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의 저자임을 알고 신기했다. 그 책은 학창시절에 읽었던 필독도서중 하나로 아이들을 위한 경제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이런 성공서적의 저자가 그라니 반가웠다. 여러 성공 서적을 읽었지만, 이 책은 조금 특별하다. 책은 30가지의 **위너**가 되는 습관을 열거한다. 위너란 자신의 지혜로운 습관과 능...

2년전에 사두었던 책같은데, 바람이 불어 읽었다. [ReactBits](https://reactbits.dev/) 라이브러리들의 코드를 좀 살펴보며 `ogl`이나 `three.js`에서 3차원 코드나 쉐이더를 쓰는 것을 보고 나도 저런 효과들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ThreeSpots를 만들며 Skia의 SKSL를 공부하며 SDF같은 것들에 대한...

이 책도 대전 중앙로의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얻어왔다. 인간 대 인간과의 협상을 잘하고 싶어서 협상과 관련된 책을 수소문했고, "협상 바이블" 같은 국내 서적도 알아보았지만, 이 중고서점에서 구하지 못해 다른 책들은 어떤 게 있나 찾다 발견한 책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3번을 개정했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책이었고 믿을 수 없이 유익한 책이었다....

어제 대전 중앙로의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여자친구에게 선물 받은 책이다. 중고서점에서는 책을 처음 사봤다. 원래는 협상과 관련된 성공 서적을 찾으려고 했는데, 원래 읽고 싶었던 책은 없어서 이거랑 다른 책 한 권을 더 얻어왔다. 이서정 작가의 **이기는 대화**는 인간 사이의 상호작용 수단 중 하나인 대화가 현대에도 여전히 강력함을 시사하며 이를 통해 우...

Completed

이런 경제와 관련된 자기계발서는 처음 읽는다. 개인적으로 공감이 되는 내용들도 많았다. 난 주식투자를 28살 정도에 비교적 늦게 시작했고, 좀 더 빠른 금융문맹 탈출을 했으면 좋았겠다라는 아쉬움도 있다. 군대에 오기 전 일을 할 때보다 적은 군인의 월급을 저축하는 것도 좋지만 돈이 일을 하게 만드는 방법들에 관심이 생겨서 많이 공부했고 근래 몇 개월간 ...

사람들은 대화를 할 때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대로 대화하지 않는다. 무의식적으로, 의식적으로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무시하거나 깊이 파묻어버린다. "내가 알기로는..." 이라는 말을 즐겨 쓰는 사람의 심리, 다른 사람들의 말을 자주 끊는 사람의 심리 등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그런 사람들의 의도와 내재된 방어기제, 그리고 더 나아가 어떻게 그런 대화들을 잘...

해군 훈련소의 10번째 책이다. 입대를 해 누구보다, 어느 때보다 자기계발에 대한 방법론에 몰두해 있는 내게 감사한 내용을 수록한다. 저자는 구글의 커스토머 솔루션 매니저이자 강연자로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담아내었다. 책의 짜임새와 내용 모두 유익했는데, 250페이지로 부담 없이 읽기 좋았다. 초반엔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서 적응력과 데이터 리터러시라...

책 제목을 보면 "생각을 안 하는 게 좋다는 건가?" 이런 느낌을 주지만, 뇌과학이나 마음가짐, 습관 등이 우리의 생활과 신체 및 감정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들을 소개시켜 주는 내용이다. 예를 들어, 부정적인 감정을 글로 쓰면 완화된다든지, 많은 정보보다 적은 정보를 아는 것이 정보들의 우선순위를 잘 정해서 판단하기 때문에 좋은 선택을 ...

나름 스타트업의 초기 멤버 개발자로서 활동 경험이 있던 내가 읽으며 많은 고찰과 회고를 한 책이다. 이러나 저러나 지구상에서 가장 성공한 미디어 공룡 기업의 거침없고 신박한 사내 문화는 여러 CEO들의 후두부 또한 가격했을 것이 분명하다. 내 전 회사의 웰컴 키트에도 이 책은 구성품이었다. 난 이 책을 읽으며 내 지난 회사 생활을 반성했고 넷플릭스의 임...

가볍게 훌훌 읽은 내 훈련소의 6번째 책이다. 1번째 책인 "독서로 군생활은 예술이 된다"에도 나와있듯 책을 다 읽을 필요도, 만화책을 기피할 이유도 없이 책으로부터 무엇을 얻는지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만화책을 선택하게 되었고, 여러 이공계의 위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여기에도 영국 화폐 쪽에서 재직하던 뉴턴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다. "수학의...

난 나의 꿈을 이루어진 형태로 자기선언적 암시를 만들어 되뇌기 시작했다. **무려 해군 훈련소에서!** 수료 후 난 D.I.Y로나 웹개발로 나만의 보물지도를 만들고 내가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게 걸어두고 보는 순간을 가질 것이다. 난 자기선언적 암시를 되뇌기 시작한 후로 책도 더 열심히 보고 '훈련소에서 설마 공부할 시간이 있겠어?' 생각하여 들고 오...

처음으로 읽은 소설책이다. 아직까지 나의 이과적 감성이 남아있는 것인지 역사나 지식을 전달하지 않는 순수 문학은 나에게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잘 모르겠다. 모든 책으로부터 깨달음을 얻으려 하는 내가 오만한 걸까? 책을 읽고 글을 음미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되어야 할까? 결국 그에 대한 해답도 책을 계속해서 읽어나가며 찾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기억을 잃...

인간은 어떻게 과거를 회상하는가? 기억이란 것은 어떤 종류가 있는가? 어떻게 하면 더 오래, 의미 있게 지식과 삶을 뇌라는 거대한 도서관에 저장할 수 있는가? 이런 질문들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 주는 책이다. 나는 기억을 잊는 것을 두려워했다. 특히 '의미기억'에 해당하는 내가 노력해 얻은 지식이 다시 잊히는 것이 두려웠다. 하지만 망각이 두려워...

훈련소에서 두 번째로 집어 든 책, 매력적인 제목과 표지를 갖고 있다. 7개의 큰 테마로 분류되며 각 이야기는 수학의 특정 분야가 역사적으로 어떻게 쓰여서 인류의 발전에 기여했는지, 그와 관련된 위인은 누구인지, 그리고 오늘날엔 어떤 식으로 발전됐는지를 담고 있다. 확률과 통계 섹션에서 영국 화폐 공사에 근무했던 아이작 뉴턴의 실수도 기억에 남고, 우리...

해군 훈련소에 입영해 자유를 제한받은 채 낯선 환경에 적응해 나가던 중,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나는 책을 읽기로 결심했고, 가장 먼저 손에 들어온 책이 김동원 작가의 『독서로 군생활은 예술이 된다』였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닌 필연적인 선택이었다고 느껴진다. 이 책은 28세에 육군으로 징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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